메시, 통산 6번째 발롱도르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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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통산 6번째 발롱도르 '금자탑'

호날두 제치고 역대 최다수상 완성
손흥민 22위 亞선수로는 최고 순위

  • 승인 2019-12-03 09:25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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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FC바로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에 선정됐다.

동시에 유벤투스 크리스아누 호날두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에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것으로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1956년 처음 시작돼 올해 64회째를 맞는다.

이날 수상으로 메시는 개인 통산 6차례(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5년·2019년) 수상에 성공했다. 최다 수상 동률이었던 호날두(2008년·2013년·2014년·2016년·2017년)를 따돌린 것이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되찾은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2016~2017년에는 호날두,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차지 한 바 있다.

그는 2018-2019시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서 51골을 넣으면서 소속팀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끈 공이 인정됐다.

메시는 "아내가 나에게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고 실력을 키우면서 계속 축구를 즐기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아직 아름다운 세월이 많이 남아 있다. 시간은 빨리 흐르는 만큼 축구를 즐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메시에 이어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피르질 판데이크와 호날두가 남자 선수 부문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도입된 '야신 트로피'의 주인공은 리버풀 수문장 알리송(브라질)이 차지했다.

발롱도르 여자 선수 부문은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메건 러피노(레인FC)가 차지했다.

한편, 한국선수로는 설기현과 박지성에 이어 세 번째로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됐던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은 최종적으로 22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기존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는 2007년 이라크의 유니스 마흐무드가 기록한 29위다.

또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에 포함됐던 이강인(발렌시아)은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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