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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트램도시광역본부와 교통건설국, 도시재생주택본부, 도시철도공사 등 관련 부서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한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대전시 건설사업에 대한 관리실태를 보면, 각각 사업마다 하나의 부서가 주체가 돼 시행되고 있는데, 규모가 작은 사업의 경우 하나의 부서에서 추진해도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대규모 건설사업은 도시전체의 이미지를 형성하기에 관련 부서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예로 들어 지난해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트램도시광역본부만의 특정사업으로 한정·추진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트램 건설에 수반되는 각종 연계 사업들에 대한 사전조정이 반드시 필요하고, 예산의 중복투자 우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각 부서별 연계사업에 대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가칭 '사회간접자본 특별보좌관' 신설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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