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오는 3월 2일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 40억 발행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오는 3월 2일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 40억 발행

경기 활성화 위해 오는 31일까지 10% 할인 판매

  • 승인 2020-02-28 21: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모바일서산사랑상품권 사용설명서
모바일서산사랑상품권 사용설명서


서산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 활동을 진작시키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3월 2일부터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을 발행 판매한다고 밝혔다.

40억 규모로 발행되는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고, 본인 인증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의 성년 가입자만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소비자 명의의 계좌를 연결해 자동 이체 하거나, 가상계좌 입금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 방식은 건당 50,000원 이상의 구입만 가능하다.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은 지류 상품권과 동일하게 상시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10% 특별 할인기간이 운영된다.

다만 특별 할인은 모바일 상품권에 한하며, 지류 상품권의 할인율은 6%로 기존과 동일하며,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쳐 개인당 월 50만원까지 가능하며, 법인은 할인 구매가 제한된다.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은 현재 서산시 관내 1,4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에서 업종별-상호별 가맹점 검색이 가능하고, 실시간 위치 확인으로 사용자 근처의 가맹점을 탐색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가입자 간 선물하기 기능이 제공되어, 만14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법적보호자의 인증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가입을 완료하면 성년의 가입자로부터 선물 받은 상품권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자동 발급 설정도 가능하다.

가맹점 지정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구비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3주 후 해당 점포의 QR 코드가 제작 완료되고, 가맹점주가 본인 명의의 핸드폰에 점주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에는 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며, 환전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자 결제일로부터 은행 영업일 기준 2일 후 자동 입금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며, "코로나 지역사회 전파에 따른 위기감으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시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높은 공동체 의식으로 함께 헤쳐 나가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2.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3.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4.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5.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1.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2.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등 2건 상임위 통과
  3.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활동 토론회 개최
  4. 천안시 보건소, '영양플러스 유아 간식 교실' 운영
  5. 한화이글스의 가을…만원 관중으로 시작

헤드라인 뉴스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국감 중반전…충청 슈퍼위크 돌입 촉각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시와 세종시 등 충청권 시도를 포함한 지역 주요 피감 기관장들이 20일부터 줄줄이 증인대에 오른다. 내년 지방선거 앞 국감에서 기선 제압을 위한 여야 각축전이 금강벨트로 확전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선 현안 이슈파이팅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는 지적이다. 여야는 지금까지 올 국감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정책이 실종된 채 정쟁을 벌이며 '막말 국감'을 자초하고 있다. 한껏 가팔라진 여야 대..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개청한지 1년 반이 지난 우주항공청이 국정감사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는 가운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운영 체계와 인력 구성 등 조직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모두 미흡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의 구조적 한계로 '예산 부족'을 꼽는다.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약 9650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분야를 포괄하기엔 역부족인 규모다. 여기에 입지 문제도 크다. 우주청..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 미술의 창작 공간이던 대전창작센터가 2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원로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