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착한 SNS 릴레이] "새우제철에 온 코로나19… 극복해 좋은 일 동참하고파"

  • 사회/교육
  • 대전 착한 SNS 릴레이

[대전 착한 SNS 릴레이] "새우제철에 온 코로나19… 극복해 좋은 일 동참하고파"

SNS통해 시민들 방문 예고 하기도

  • 승인 2020-03-05 19:00
  • 수정 2020-03-10 10:08
  • 신문게재 2020-03-06 3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KakaoTalk_20200305_153200876_01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대전에서 어려운 가게들을 돕는 ‘착한 SNS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중도일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페이스북, ‘대전의 모든것’에 올라온 사연을 소개해 사태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편집자주>

KakaoTalk_20200305_154336982
매년 손님이 많아 예약제로만 운영하던 새우철에도 종일 비어있는 가게 모습.
"독도새우가 철이라서 원래는 예약제로만 가능한데 지금은 텅텅 비었어요."

대전 서구 갈마동에 있는 ‘황금새우나라’는 독도새우 전문점이다. 독도새우철이라 잔뜩 기대하며 대목을 기다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이 어려워 운영 자체가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특성상 오래 보관하기 하기 어려운 독도새우라 마음을 졸이며 버티고 버텨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결국 버려야 하는 지경까지 다다르자, 방문 포장하는 손님들에게 20% 할인해 판매하는 상황까지 왔다.

기존 1kg에 26만원하는 새우를 20만 8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한 상자엔 30~40마리가 들어간다. 포장하면 사장이 직접 독도새우를 회로 먹는 방법과 맛있게 쪄 먹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해당 글엔 "새우 사서 엄마네 가서 먹자. 진짜 꽃새우", "여기 맛있는데, 맛집 인정"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황금새우나라 대표 이원 씨는 "아직은 눈에 띄는 큰 효과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SNS에서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글을 올려준 이후로 가격을 묻거나 하는 사람이 늘어는 나고 있다"라며 "도와주신 SNS 페이지 관계자 분과 문의해주고 관심 가져주신 구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움을 이겨낸 후 좋은 곳에 뜻을 함께 하고 싶다"라며 '대전 착한 SNS 운동'에 돕는 손길로 동참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5.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1.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2.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3.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현판식 및 전체회의

헤드라인 뉴스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당선작, 44일째 깜깜이… 재공모하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이 2029년 8월 이후로 지연될 흐름에 놓이고 있다. 대통령실과 행복도시건설청간 조율 절차가 원활치 않으면서, 세종시와 지역 정치권의 능동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 집무실 건립안은 문재인·윤석열 전 정부를 거치며 2027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제시됐으나, 정치적 격랑 아래 2030년 이후로 미뤄지는 수순을 밟아왔다. 새 정부 들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다시 일정을 앞당기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상황은 달라지는 듯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말인 2029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