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몸의 거리는 멀리...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마음의 거리는 가까이, 몸의 거리는 멀리...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 승인 2020-04-08 10:07
  • 신문게재 2020-04-09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우선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기본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기본으로 권고되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요즘 많은 매장들을 보면 고객들이 결제를 기다리는 계산대 앞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발자국 스터커'가 붙어 있다. 줄을 잘 서라는 의미일까? 땡~!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라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한다. 매장 계산대 앞 상품 결재를 기다리는 소비자들 사이에 1m 내외의 일정한 간격의 발자국 스티커가 건강 거리 확보해 주고 있다. 또한 결제단계에서 고객에게 계산대 앞에 놓인 손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고객의 출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매장 출입문에 부탁하는 등 매장 내 안전수칙도 강화하고 있다.



촘촘히 붙어 늘어선 성냥개비들을 따라 불이 번져나가고 그 때 사람 형상을 한 성냥개비 하나가 한 발짝 물러나 대열에서 나오자 불은 더 이상 옮겨 붙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조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표현한 12초 분량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안전성냥(Safety Match)'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스페인 출신 비주얼 아티스트 후안 델컨이 제작했으며, 자막도 없고 영상도 없지만 온라인에서 90만 건 이상 재생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Stay home'(집에 머물자)라를 짧은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떻게 코로나 확산을 멈출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된다.

그 외에도 다중이용시설 자제, 개인물품 사용 등 다양한 실천 방법들이 있다. 일상생활의 작은 배려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김수정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위기 미혼한부모 가정에 3000만 원 후원금 전달
  2.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3.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4.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5.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