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원 카니발, 나라장터 입점 '화제'

  • 정치/행정
  • 세종

아트원 카니발, 나라장터 입점 '화제'

차량 2열 승객석 전동시트 개조 안정성 담보
국회의원 30% 카니발 이용해 등원, 안전성과 편리성 극대화가 '관건'
엄태건 대표, "불법 개조 아닌 공인기관 인증 시험서 있는 제품 선택해야"강조

  • 승인 2020-05-07 20:46
  • 수정 2021-05-07 13:22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아트원
나라장터에 입점된 아트원의 전동시트 변경 실내 모습.

 

승용 특장업체인 '아트원(주)'가 안전한 전통시트 변경과 안락한 실내 편의 장치를 구현해내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와 서울 강남구에 전시장을 둔 아트원(대표 엄태건)은 국토교통부에서 제작자 인증을 받고 기아 카니발을 기반으로 하이루프 제작 및 구조변경, 실내 편의장치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아트원 합법 시트, '나라장터'에 입점=이 회사는 최근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장·군수 등 선출직 단체장들이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카니발 실내의 시트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명품 카니발'을 만들어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입점 심사가 까다롭다는 정부조달 '나라장터' 다목적 승용차 부분에 입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2열 승객석의 불법 개조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합법적인 구조변경이 가능한 전동 시트 옵션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업무용으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이 카니발이지만 전동시트는 대부분 불법 내지 무법이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뜻이다.

아트원이 개발한 '합법 시트'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안전기준 적합판정을 받았다.

자동차의 좌석의 위치이동 및 변형될 경우, TS(교통안전공단) 인증검사처를 통해 좌석과 잠금장치에 대한 강도시험을 통과해야만 안전한 시트라는 게 아트원의 설명이다.

자동차 시트 인증 변경 시에도 시험성적서가 있어야 합법적인 구조변경이 가능하지만 현실은 무법 내지 불법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업체들이 여러 형태의 편리한 시트 개조를 하고 있지만 편리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국회의원 차량 1/3 이상 카니발, 안전한가=아트원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 차량 가운데 125대가 신형 카니발을, 이 가운데 하이리무진 차량이 59대로 가장 많다.

의원들이 카니발을 선호하는 이유는 승용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실내 구성 요소 때문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수행원들과 이동이 가능함은 물론 승용차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편리한 시트 배열이 장점이다.

고급 승용차와는 달리 6인 이상 탑승 시 버스 전용도로를 달릴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다.

그러나 상당수 운행 중인 카니발은 합법시트가 아닌 강도시험 등을 거치지 않는 '불법시트' 혹은 '무법시트'라는 지적이 나온다.

엄태건 대표는 "아트원 카니발은 이동 중 효율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천정 모니터와 2열 승객 전용 테이블, 편안한 전동시트가 갖춰진 다목적 승용차"라며 "불법 개조가 아닌 공인 기관에서 인증된 시험서가 있는 회사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2.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3.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4.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5. 충남대·충북대 연구단 BK21 신규 시범사업 선정
  1. 충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사 업무 줄지만, 센터 과부화 우려
  2. 어업인 생계도, 밥상 물가도 지킨다
  3. [문화人칼럼]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축제인가: 대전의 대전환을 위한 도시브랜딩과 도시마케팅 ③
  4. 대전 여야, 트램·예산 놓고 '신경전' 가속
  5. '농업·농촌 2045 전략' 20년 뒤 미래 청사진 그린다

헤드라인 뉴스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평범한 볼펜과 모자, 신발 등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으로 변신~!'최근 SNS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물건을 꾸미는 이른바 '꾸미기 문화'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대전 서구의 한 소품가게는 수많은 종류의 파츠와 와펜이 알록달록한 컬러를 빛내며 매장 한가득 진열돼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과 골라보는 재미를 자극하고 있었다. 게다가 키링과 신발, 가방, 볼펜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소품을 꾸밀 수도 있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한나 씨는 "SNS와 팝업스토어를 꾸..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