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업노동조합 국무총리상 수상

  • 사람들
  • 뉴스

안전공업노동조합 국무총리상 수상

2020년 제98회 어린이날 아동복지유공자

  • 승인 2020-05-12 15:07
  • 수정 2021-05-06 02:2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00512 보도사진_안전공업노동조합 국무총리상 수상

 

안전공업노동조합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2일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공업노동조합(위원장 황병근)에 아동복지 유공자로 국무총리상을 전달했다.

안전공업노동조합은 2004년 11월부터 안전공업 소속 근로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에서 임직원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로 후원금을 조성해 지난 15년간 대전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후원금 1억 4000여만원을 후원, 어린이날 행사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후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2교대 근무를 하면서도 2006년부터 결연아동 가정을 연 2회씩 방문해 아이들의 고민과 어려운 가정사를 들어주고 성장기 아동들의 진로상담과 애로사항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주는 따뜻한 멘토 역할을 했다.

 

등록금이 없는 결연아동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내 모금 캠페인을 펼쳐 대학등록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황병근 안전공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늘 기쁜 마음"이라며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활발한 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재단의 이름인 ‘초록우산’은 초록으로 상징되는 싱그러운 아이들의 미래 가능성을 우산처럼 펼쳐주고, 담아주고, 보호하는 사업목적을 나타낸다. 1948년 10월 미국 기독교아동복리회 지원을 받는 CCF 한국지부로 출발했으며, 1986년 CCF의 지원종결 이후에는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5.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3.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4. 대전 환경단체, 열병합발전 발전용량 증설 승인 전기위 규탄
  5. '제5회 SDGs 소셜벤처 챔피언십'서 목원대 학생 2팀 수상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