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화폐 온통대전 인기 폭발...1주일새 5만5000명 가입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지역 화폐 온통대전 인기 폭발...1주일새 5만5000명 가입

출시 후 1주일 만에 가입자 5만 5000명, 발행액 62억 원 돌파

  • 승인 2020-05-24 11:28
  • 수정 2021-05-16 11:2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5월 14일 출시_홍보이미지

대전광역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출시 일주일 만에 5만5000여명이 가입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은 지난 20일 24시 기준 가입자 수 5만 5000명, 발행액 62억 원을 넘어섰다.

온통대전은 출시 당일 1만3000 명이 가입해 출시효과를 톡톡히 보았고, 지난주에는 1일 평균 가입자 수와 충전액이 각각 8000명과 16억 원을 웃돌고 있다.

인구 340만 명의 부산시가 출시 9일 만에 가입자 수 1만 명, 충전액 9억 5000만 원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빠른 수치다.

이에대해 대전시는 1인 월 구매한도 100만원, 출시기념 최대 15%의 높은 캐시백, 체크형과 선불형 카드 2종 발급, 삼성페이·LG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 교통카드 겸용 등 소비자의 사용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시는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용처와 신청방법, 사용혜택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온통대전 앱의 가맹점 찾기 기능을 강화한다. 현재의 유사어 검색에 더해 위치동의 서비스 기반의 가맹점 표출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하나은행 영업점의 전용 창구를 이용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홍보마케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아울러, 온통대전 가입자의 고객센터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고객센터의 인원을 2배로 증원해 신속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온통대전 플랫폼에 할인가맹점, 연계할인, 캐시백 기부하기, 충전액 선물하기, 전통시장·문화티켓몰 등 부가기능을 완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봉 시 소상공인과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온통대전의 홍보대사가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이다. 법화와 동등한 가치로 사용할 가능성은 보장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지역화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동네 상점이나 골목상권에서 사용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와주는 역할의 취지에서 주로 발행한다. 지역화폐는 지역 제한이 있을 수 있는 선불카드의 일종이므로, 온라인 상에서 현금처럼 쓸 수 없다.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그리고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전 시민 모두에게 통용되는 지역화폐이자 소통의 매개체로서 지역화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지곡면에 '문화예술 새 거점' 들어선다, 내포-서산 창작예술촌 건립 속도
  2. 'KTX 세종선·CTX 연장' 충청권 합의로 새 국면
  3. 천안시, 원성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최종보고회 개최
  4. 장기수 천안시장, 복지현장서 폭염 대비 안전점검
  5. 천안시, 민선 9기 출범 맞춰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1. 與 당권주자, 지역 현안 실종된 순회경선에 비판 고조
  2. 남서울대, 롯데마트 성정점서 탄소중립 조형물 전시회 성료
  3.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이색 청렴 캠페인 전개
  4. 천안시, 'K-컬처박람회' 앞두고 선제적 방역소독 총력
  5. 천안문화재단, 하반기 삼거리·서북갤러리 전시 개최

헤드라인 뉴스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대전 쪽방촌 개발사업 또 표류하나

연일 체감온도 33도 이상 불볕더위에 대전에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정동 쪽방 주민들은 폭염보다 더 힘든 희망고문에 시달리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역세권 정비를 위한 이곳 쪽방촌 공공개발 사업이 지난해 9월 2년 반 만에 기본조사가 재개돼 기대감을 모았으나 최근 완공 시점이 2032년으로 변경된 데다 여전히 토지건물주 이견에 벽을 넘지 못해서다. <중도일보 2025년 1월 14·20·21·23일 자, 7월 9·10일 자, 8월 6일 자 1면 보도 등>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마친..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대전 서남부터미널 운영업체의 '경영 악화'로 터미널 폐업이 사실상 불가피해지면서 지자체의 조속한 폐업 결정과 교통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단 하나 남아있던 금남고속마저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유성복합터미널로 기점 변경을 신청, 충남도가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폐업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운송업계에선 폐업을 늦추는 것보단, 조속한 이동권 확보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일 운송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금남고속은 충남도에 기점 변경을 신청했다. 금남고속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서남부터미널 진입..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겨냥 '긴급조치권' 카드 꺼냈다

금융당국이 증시를 뒤흔드는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겨냥해 긴급조치권이라는 강도 높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본예탁금 상향 등을 골자로 하는 보완책에 이어 발표된 추가 대책 일환으로, 글로벌 반도체 종목 쏠림 현상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겹쳐 극도로 높아진 시장 변동성을 관리한다는 차원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마련한다. 최근 홍콩의 가변 레버리지 배율 사례를 참조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