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수산식품 원천기술 개발 및 산업화 등을 통해 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8일 부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양동욱 수협 경제상임이사와 차형기 국립수산과학원 기반연구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개발 및 산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산물 가공기술 및 수산식품 원천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을 비롯해 원천기술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기자재 및 인력) 상호 교류 및 공유, 연구결과 산업화에 따른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양동욱 수협 경제상임이사는 "국책 기관으로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가진 수산과학원과 수산식품 공동개발에 나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공기술 향상을 통해 우리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수산과학원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921년 5월 수산시험장으로 출발하여, 1949년 4월 상공부 중앙수산시험장, 1955년 3월 해무청 중앙수산시험장, 1961년 10월 농림부 중앙수산시험장을 거쳐 1963년 12월 국립수산진흥원으로 개칭하였다. 1966년 3월 수산청으로 이관되었다가 1996년 8월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진흥원으로 개편하고, 1999년 1월 해양수산공무원교육원을 편입하였다. 2002년 3월 국립수산과학원으로 개칭하였다.
수산자원의 관리·조성 및 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유용 수산생물의 중양식 및 생명공학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수산물의 위생안전 및 이용에 관한 연구개발, 어장환경의 변동 조사 및 보전에 관한 연구개발, 연구개발한 수산기술의 지도 및 보급 등의 역할을 한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