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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1일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을 찾아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의 경영상황을 확인하고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장항산단에 입주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항산단 입주기업인 허스델리 허성윤 대표는 "공장이 완공되기까지 적지 않게 힘들었지만 서천군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공장 이전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천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항산단에 입주한 기업에 감사하다"며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천군이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항산단에는 현재 10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해 선진뷰티사이언스, TSPG, 정우물산, 허스델리 등 4개 기업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달 우양 등 6개 기업 착공과 함께 에이에스텍 등 5개 기업이 하반기 계약과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는 서해안 개발 시대의 혁신클러스터로 첨단 산업의 중심이다. 교통, 물류의 인프라와 중국 교역의 최적지 중 하나로 평가된다. 도로교통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 서천공주고속도로 동서천IC 등이 가까우며 군산항, 장항항 등의 해양교통 역시 편리하다. 또한 장항화물선의 시종착역인 장항역까지도 근거리를 유지한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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