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명무대상 진현실씨 '영예'

  • 문화
  • 문화 일반

제25회 한밭국악전국대회 명무대상 진현실씨 '영예'

6~7일 예선·본선에 160팀, 170여명 참석후 성료
일반부 오세연(무용) 학생부 최은우(무용)씨 대상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체온측정 방역 준수

  • 승인 2020-06-07 17:02
  • 수정 2020-06-08 08:25
  • 신문게재 2020-06-08 8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KakaoTalk_20200607_164119234

제25회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 명무대상에 진현실(전통무용 호남살풀이·53세)씨가 수상했다.

전국에서 무용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올해 명무 분야는 총 5명이 경합했다.



진현실 수상자는 "무용에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있다. 저의 중간지점에 대통령상에 도전을 하면서 전통무용가로서 결심하는 장으로 한밭국악 전국대회를 선택했다. 3년 정도 대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대회가 처음으로 무관중으로 개최됐는데, 나 자신과 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현실 수상자가 선보인 호남살풀이는 전라북도 지역의 춤으로 무형문화재 제15호다. 최선 문화재에 의해서 전수되고 있고, 진현실 수상자는 제12기 이수자다. 호남살풀이 특징은 직선으로 곧게 뻗는 대나무의 절개 같은 곧은 라인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흰색의 복장인 살풀이 복식과 달리 호남살풀이는 저고리는 삼회장, 치마는 옥색의 복식을 갖춘다.

진현실 수상자는 솟을전통무용원 대표이자 서울교방 동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상자는 진현실 명무대상 등 총 45명이다. 


명무부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박유정(진도북춤), ▲우수상(대전광역시장상) 안명주, ▲우수상(문화재청장상) 이수영, ▲한밭이사장상 배서연(살풀이)씨가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 ▲국희의장상 오세연(무용), 문화부장관상 배근우(관악), 최우수상 ▲대전시장상 김보경(기악), 이춘희 외2(군무), 신금하(판소리)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인 ▲국립국악원장상 최인하(무용), 심주석 외 2(군무), 오서영(판소리), 고혜진(관악), 이루리(현악) ▲대전시의장상 박다혜(무용), 송은정 외2(군무), 양승화(관악), 김수진(관악), 김경은(현악) 장려상인 ▲한밭이사장상 조진영(무용), 손원기(판소리), 정영자(군무), 백민주(관악), 성다현(현악)씨가 수상했다.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 최은우(무용), 대상 ▲대전시교육감상 박유빈(판소리), 김예진(현악), 고은비(관악)이고, 최우수상 ▲한국예총회장상 강주완(무용), 옥나영(판소리), 허승범(관악), 김채연(현악), 우수상 ▲대전시의장상 조수경(무용), 김명서(판소리), 김성진(관악), 이창균(현악), 장려상 ▲한밭국악회 이사장상 무용 이서경, 최은원, 판소리 정우연, 박은진, 관악 김태환, 최지윤, 현악 강연정, 백채린 학생이 수상했다.

제25회 한밭국악전국대회는 6~7일 이틀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는 예선,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본선이 개최됐다. 전체 160팀, 인원은 170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2019년 명무대상 조성란 씨와 학생부 대상 한겨레 씨가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2.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3.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4. 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이달 말 종료 "기름 가득 채우세요"
  5.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1.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2.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3. '경기도 광역교통망 개선-철도망 중심’ 국회 토론회
  4.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5. 2025년 한국수어통역방송 품질 향상 종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