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 9월 개최

  • 문화
  • 문화 일반

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 9월 개최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각 1인당 2부문 출품 가능

  • 승인 2020-06-11 15:49
  • 수정 2021-05-13 00:4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여성휘호대회 웹 홍보용

여성 서예인들과 김호연재의 예술적 만남이 기대되는 '제 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가 9월 26일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열린다.

김호연재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대덕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로 꼽힌다. 이번 휘호대회는 그동안 부각되지 않았던 김호연재를 대덕구의 인물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한 문화예술사업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휘호대회는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 한국예총 대전지회가 후원하는 1회 대회다. 만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부문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전각으로 1인당 2부문까지 출품할 수 있다.



이번 휘호대회는 초대작가 제도를 운영해 향후 역량 있는 서예인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휘호대회 참가신청은 9월 18일까지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김호연재의 작품 세계를 통해 서예인들의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여성 휘호대회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연재는 송요화의 부인이다. 송요화는 동춘당 송준길의 증손이다. 

 

김호연재의 문학적 유전자는 친가를 통해서 이어진 것으로 본다. 김호연재의 아버지 김성달은 정실 연안 이씨와 부실 울산 이씨와 편지를 통해 시를 주고 받았다고 전해진다. 또 호연재의 가족 모두는 시를 짓는 것에 능했다는 기록도 있어 풍족한 문학적 교류가 집안 내에서 이뤄졌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3.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4.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5.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1.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4.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5.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