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에 대한 비중이 늘어나면서, 에듀테크와 스마트학교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과 움직임, 시민들의 행동들을 전부 데이터화 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도시인들의 삶의 질과 행복,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맞춤형 예측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도시를 말한다.
이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 주도, 청소년들에게는 비판적 창의적인 사고와 실제로 만들고 디자인하는 능력을 키우는 '에듀테크'의 기능과 연계된다.
세종의 미래지향적 혁신교육체제 정립을 위해 에듀테크의 역할과 활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에듀테크(Edu-Tech)는 교육(Education)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벽과 교실·학년·정규시간이 없는 스웨덴의 비트라스쿨, 게임 기반 문제 해결의 퀘스트투런(Q2L), 온라인 캠퍼스의 미네르바 스쿨 등이 사례로 꼽힌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사회나 기업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최근 공교육에도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에듀테크의 역할과 실제 사용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진 교원대 교수는 포럼에서 "세종형 학력 신장을 촉진하기 위해 에듀테크가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전 과정에 직접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든 아이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세종의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은 획일적인 이러닝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차이를 둔다. 빅데이터 기반의 AI 시스템으로 아이들의 맞춤형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미래지향적 교사의 새로운 역할과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성을 키우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디지털 시민성은 책임 있고 성숙한 민주시민성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교육해야 한다.
AI 혁신기술의 학교현장 도입에 대한 시행착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의 민간 의존성에 대한 대책, 민·관 협력 상생 방안 등이 과제로 꼽힌다.
김 교수는 "세종에서 졸업한 학생들은 자신의 전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그 안에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모였으면 좋겠다"며 "생애 포트폴리오는 대학진학뿐 아니라 해외 취업을 할 때 활용되고, 이것은 스마트시범도시와 연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고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