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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는 3일 의장단 선거를 위해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연수(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한 선거를 실시 했다.
이날 선거는 2차 투표로 재적의원 11명, 출석의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결과, 무기명 투표결과 유효 5표, 무효 6표로 부결됐다.
앞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은 모두 기권표를 행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의장에 선출되기 위해선 재적의원 11명 가운데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후보로 나온 김연수 의원이 과반수 득표를 실패해, 의장 선출이 무산된 셈이다.
이에 중구의회는 다시 선거기일을 지정해 후보자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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