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설관리공단이 천안 도솔광장을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이 천안 도솔광장 내 유휴지 약 5000㎡ 부지에 핑크뮬리 6만2200본과 나무수국(라임라이트) 1230본, 맥문동 7960본을 심었다.
공단은 이 외에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락지 주변에 다양한 포토존과 식물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판도 설치 완료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아이 나무심기' 행사를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핑크뮬리는 미국 서부나 중부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세계적으로 조경으로 식재된다. 여름에는 푸른 빛의 잎이나 가을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으로 물드는 특징이 있다.
주로 하천과 도시공원에 심는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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