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전...관광콘텐츠 지속확대

  • 정치/행정
  • 대전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전...관광콘텐츠 지속확대

  • 승인 2020-07-14 16:30
  • 수정 2021-05-10 10:36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사진1('2020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전' 개최)

'2020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전'이 열린다.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14일부터 29일까지 대전만의 차별화된 관광역량을 제고하고 대전공정관광의 특화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공모전은 201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전공정관광 조례 제정 이래 2018년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육성했으며, 올해는 신규운영자 모집 등 대전 고유의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운영자와 신규운영자를 구분 모집해 향후 지역 기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대전공정관광 발전을 위한 신규운영자 인큐베이팅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여 대전 고유의 지역특색이 반영된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총 1억2000만원의 지원사업비 중 기존운영자는 업체별 최대 3000만원, 신규운영자는 업체별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운영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해 대전공정관광의 원활한 운영을 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전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 등 지역기반의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대전공정관광 프로그램이며 타 도시와 차별화된 대전공정관광만의 정체성을 위해 '관광객과 주민이 같이 만드는 착한 관광'이란 주제로 지역기반성, 지속가능성, 실현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14일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다.

 

한편, 대전시는 차별화된 공정여행 프로그램육성을 위해 '2019 대전 공정관광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5개 프로그램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전의 역사, 생태, 문화, 예술자원 등 독특한 소재로 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5개 프로그램은 △대청호 두메마을 중심의 감성충만여행'소확행힐링오감만족' △숨겨진 대전 원도심 명소 탐방여행'원도심 구구뚜뚜' △마을의 재생에너지와 절전운동을 배우고 체험하는 쏠라시스터즈와 함께하는 마을에너지 투어' △대전 근대역사 스토리여행 '대전 근대로(路)를 따라 걷다' △대전 토박이 청년가이드의 골목투어 '소제골목과 대동마을을 거닐며' 등이다.

 

공정관광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관광 사업체와 자연환경 간의 관계에서 지역 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공정한 거래를 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뜻한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