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전날 내린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며 서울 잠수교가 물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조상호 상근부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지난달 30일부터 중부지방과 강원 영서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다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 상근부대변인은 "정부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기 시작했다"며 "정세균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중대본을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선포 등 신속한 지원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피해지역은 코로나19 방역 대응으로 인한 고단함에 설상가상 집중호우라는 자연재해까지 덮쳐 절망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이럴 때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다면 피해주민 구호, 건축물 복구비 지원 등 신속한 재해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결정과 배려를 요청한다"며 "더불어민주당도 피해지역 주민 보호와 피해 회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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