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호우피해 지역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복구 마무리 단계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서구, 호우피해 지역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 복구 마무리 단계

자원봉사자 1640여 명 참여로 빠른 속도 나타내

  • 승인 2020-08-06 15:37
  • 수정 2021-05-12 16:37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사진1)자원봉사의 힘, 삶의 희망을 찾다 (1)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가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에서 찾아온 봉사자들로 인해 빠르게 복구 되고 있다.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 아파트가 지난달 30일 폭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재민을 돕기 위한 이들의 손길로 빠르게 복구되고 있다.



6일 서구에 따르면 1640여 명의 자원봉사자(단체)의 온정으로 코스모스 아파트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5일까지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505여단 150명, 서부의용소방대 120명, 전국재해구호협회 75명, 자매도시 함양군민 70명, 김제동과 어깨동무 봉사단 20명,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221명, 적십자봉사회 180명, 새마을지회 130명, 현장 봉사신청자 112명, 바르게살기협의회 80명, 통장협의회 53명, 법사랑위원회 30명, 마을공동체 30명, 서구체육회 12명, 공무원 358명 등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이웃사랑으로 빠르게 복구가 이뤄졌다"며 "재난지원금, 도배, 장판의 지원 등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란 재해대책과 이재민 구호를 목적으로 조직된 민간구호단체다. 이재민 구호에 필요한 의연금품 모집 및 관리·배분, 구호물품 비축 및 지원, 자원봉사 등 구호활동, 재해구호에 관한 연구, 조사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1960년대 초 자연 재해를 방지, 구호하는데 정부의 재정과 인력이 부족해 각 언론사에서 모집한 의연금품을 통합적으로 관리, 배분할 통합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1961년 7월에 발생한 대규모 수해를 계기로 사회 각계 대표자들이 ‘전국수해대책위원회’를 발족했는데, 이게 전국재해구호협회의 모태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