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집중호우 피해 332개소…긴급 복구 총력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 332개소…긴급 복구 총력

응급 복구장비 투입해 복구 작업 한창, 단계별 비상체제 가동

  • 승인 2020-08-10 10:47
  • 수정 2021-05-21 14:40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집중호우 피해복구 사진 (1)
공주시가 장맛비에 유실된 중산천 등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공주지역에는 평균 326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반포지역이 465.5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계룡 447.5mm, 이인 391.5mm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시설 36곳, 하천시설 58개소, 소규모 공공시설 85개소 등 185곳과 농경지 23곳, 주택 22채 등 사유시설 137개소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굴삭기 32대, 덤프트럭 24대, 다목적차량 2대 등 응급 복구 장비를 피해 현장에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9일까지 총 144건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사진>

 

집중호우는 국지적으로 단시간 내에 많은 양의 강한 비가 집중하여 내리는 현상으로, 홍수 ·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하루 강수량이 연 강수량의 10퍼센트 이상일 때를 기준으로 한다. 집중 호우는 다량의 수증기가 장마 전선에 유입할 때 발생하며, 지형의 영향으로 더욱 국지성을 띤다.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당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대청댐 방류량이 초당 3422톤까지 늘면서 금강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시는 신관둔치 주차장 등을 통제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하천 내 야영객과 캠핑객 등은 모두 철수 조치했으며,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예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강변이나 저지대 출입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한데 이어 호우특보 상황에 맞춘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침수우려 지하차도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에 이어서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혹시 모를 수해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신속한 응급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목동 을지의대 캠퍼스에 본관동 신축과 노후철거 등 변화 예고
  2. 사흘째 폭우에 충청권 피해 누적… 침수·고립·열차 차질 잇따라
  3. 폭우 속 대전 주택 화재 잇따라 6명 부상...베트남 신생아 모포로 던져 생존 등
  4. 대전·세종·충남 이틀째 이어지는 폭우에 피해 신고 잇따라
  5.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1. 을지학원 의대 새 캠퍼스 대덕특구도 검토…안정적인 목동캠퍼스 리모델링 결정
  2.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절차' 놓고 구성원 시각차
  3. 홍성서 전 여자친구 연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구속기소… 검찰 "보완수사로 스토킹 혐의추가"
  4. 충남 8~9일 최대 200㎜ 폭우… 주민 433명 사전대피·농경지 12㏊ 침수
  5. 한남대·국가철도공단 법정 공방 본격화

헤드라인 뉴스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칸 굴절버스가 임시 운행도 못해보고 '스톱'위기를 맞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대전교통공사를 통해 차량수입대행업체와 92억 원 규모의 3칸 굴절버스 구매 계약(3대)을 체결했다.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으로 이중 1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에서 시범 운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시가 73억의 선금을 지급한 3칸 굴절버스 2대가 결국 납품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 차량수입대행업체가 자금난으로 이미 제작된 차량 2대를..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르포] 호우경보에도 '먹통' 전광판·열린 차단기… 폭우 중 유등천 현장 가보니

호우경보가 발효된 7월 8일 대전 하천변 산책로와 하상도로의 출입 통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산책로는 통제선이 설치됐음에도 시민들이 쉽게 드나들었고, 하상도로는 침수가 시작된 뒤에도 차량 통행이 이어졌다. 재난 대응 시설과 현장 운영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재기자가 8일 오후 6시 40분께 찾은 서구 용문동 유등천 인근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며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은 거센 물보라를 일으켰고, 유등천 수위도 빠..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물가 급등 속에 대전지역의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도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5% 인상된 수준이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대전시 경제국은 최근 열린 7월 월간업무보고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보고하면서, 2인 가구 기준 월 3만 7000원을 사용할 경우 월 부담액이 약 296원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