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 전국
  • 태안군

태안소방서, 생명을 살린 시민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 승인 2020-08-11 10:17
  • 수정 2021-05-13 16:3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0811태안소방서, 하트세이버 수여식
태안소방서는 지난 10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조진호, 현용우 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사진은 하트세이버 수여식 모습.



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지난 10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조진호, 현용우 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하트세이버의 주인공들은 지난해 12월 남면 진산리 노인회관에서 발생한 심정지환자에게 자동제세동기 등을 사용하고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급대원들이 하트세이버 수여행사에 참석한 태안읍 이장들과 남면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연하여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생사를 가르는 상황에서 국민의 용감한 행동이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모든 국민이 이번 같은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됐을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 발생때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내 뇌손상으로 이어져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이 이뤄졌을때 소생률이 3배 이상 증가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2.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3.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4.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5.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1.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2.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3.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4.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5.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도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지사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 니쉬 칸트 씽 주한 인도 대리 대사, 예스퍼 쿠누센 주한 덴마크 에너지 참사관 등 500여 명이 참석..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