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산 한우 공동브랜드 ‘청양 더(THE) 한우’ 선정

  • 전국
  • 청양군

청양산 한우 공동브랜드 ‘청양 더(THE) 한우’ 선정

  • 승인 2020-08-15 02:21
  • 수정 2020-08-15 03:3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더(THE)한우’
청양산 한우의 공동브랜드가 '청양 더(THE) 한우'로 결정됐다.

청양 더(THE) 한우는 더 맛있고 더 신선하고 더 품질 좋은 청양산 한우를 뜻한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디자인 전문가, 축산분야 교수, 한우협회 회원, 청년 한우농가, 청양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명칭 결정회의를 열었다.〈사진〉

청양 더(THE) 한우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명칭은 청양땡우, 청양고추구기자한우, 청양보약한우 등이다.



군은 후보에 오른 명칭에 대해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했다.

이달 3~4일 전국 20~5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청양 더(THE) 한우가 53.8%, 청양보약한우 21.6%, 청양땡우 15.4%, 청양고추구기자한우 9.2%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5~7일 군민을 대상으로 군청과 청양축협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는 청양 더(THE) 한우 41%, 청양땡우 28%, 청양고추구기자한우 22%, 청양보약한우 9%로 나타났다.

5~9일 군내 한우농가와 청양축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는 청양땡우 57%, 청양 더(THE) 한우 23%, 청양고추구기자한우 15%, 청양보약한우 5%를 보였다.

조사결과를 종합하면 소비자와 생산자의 선호도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소비자는 청양 더(THE) 한우를, 생산자는 청양땡우를 선호했다.

참석자들은 좋은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 욕구와 판매량 증가에 큰 영향을 준다고 판단, 소비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고민을 거듭한 결과 청양 더(THE) 한우로 최종 결정했다.

김돈곤 군수는 "결정된 브랜드를 한우 명품화 전략 수립과 농가 소득증대의 주춧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차후 디자인 개발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내 소비확대는 물론 수출길까지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2.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3.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1.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2. 세종 BRT예정지 미리알고 땅 매입한 행복청 공무원 "사회적 신뢰 훼손"
  3. "치매,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충남대병원 건강강좌
  4. 새 정부 교육 국정과제 '시민교육 강화' 대전교육 취약 분야 강화 기대
  5. [세종 다문화] 군사 퍼레이드와 역사 행사, 다문화 가정이 느끼는 이중적 의미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 5년간 11조 투입해 서해안 수소벨트 구축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인 서해안 일원에 친환경 수소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도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 활용까지 국내 최대 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제7회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19개 기관·단체·대학·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구축 본격 추진을 선언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 지사와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 니쉬 칸트 씽 주한 인도 대리 대사, 예스퍼 쿠누센 주한 덴마크 에너지 참사관 등 500여 명이 참석..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불꽃야구, 한밭야구장에서 직관 경기 열린다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21일 오후 5시 직관 경기를 갖는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불꽃야구'는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경기는 수원 유신고와 경기를 갖는다. 유신고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추석 앞두고 대전 전통시장 찾은 충청권 경제단체장들 "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충청권 경제 단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찾았다. 내수 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이 취임 직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생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지난 17일 오전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천 중기청장을 비롯해 정태희 회장(대전상의 회장), 김석규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현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왕환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준비 만전

  •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2025 적십자 희망나눔 바자회

  •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방사능 유출 가정 화랑훈련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