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8월 청주지역 수출은 지난달보다 15.2%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비대면 경제활동 확대에 따라 컴퓨터 및 전산기록 매체 등의 주변기기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전자전기제품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80억7700만달러이고, 무선통신기기와 정밀화학제품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수출지역은 중국, 홍콩, 미국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중국지역은 전년대비 17.5% 늘었다.
인도와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에 대한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지속 확산, 국제통상 갈등 등으로 당분간 수출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출지원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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