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일반참배 제한…"사전 예약해야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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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일반참배 제한…"사전 예약해야 입장 가능"

코로나19 영향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현충원 정문서 사전예약 확인 후 입장
취식금지·30분 이내에 참배완료 권고

  • 승인 2020-09-30 10:16
  • 수정 2021-05-09 22:3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현충원1
국립대전현충원에 일반참배가 중단된 30일 현충원 정문에서 사전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 방문 참배가 제한된 가운데, 30일 사전 예약에 의한 방문이 차분하게 시작됐다.

국립대전현충원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현충원 방문을 제한하고 사전 예약을 한 경우에만 방문 참배를 받고 있다. 현충원 출입구에서 사전 예약에 따른 방문허가 문자를 제시한 경우에 한해 현충원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객들은 발열 체크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으며, 현충원 내 취식을 금지하고 참배를 30분 내에 마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충원2
국립대전현충원이 내달 4일까지 사전 예약참배만 허용한 가운데 입장객에 발열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이 기간에 현충원 안장자의 기일이 있거나, 삼우제, 49재 등에 한해 사전에 예약을 통해 현충원에 방문을 허용한다.

이를 제외한 유족들의 현충원 참배는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방문 참배를 제한하는 대신 국립대전현충원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참배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훈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현충원 출입을 통제한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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