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중기부 세종이전 즉각 철회하라"

  • 정치/행정

대전시의회 "중기부 세종이전 즉각 철회하라"

  • 승인 2020-10-21 18:30
  • 수정 2021-05-13 20:43
  • 신문게재 2020-10-22 3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시의회규탄

대전시의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1일 의회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중기부의 세종이전은 명분없는 주장일 뿐"이라며 "중기부는 즉각 세종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상생과 공존이라는 업무에 충실하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중기부가 최근 행정안전부에 세종 이전 의향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최근 대전혁신도시 지정으로 성장의 속도를 낸 지역에 발을 걸어 넘어뜨린 꼴이라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중기부를 향해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세종시 설치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중기부는 세종시 이전 논리로 사무공간 부족과 타 부처와의 협업 어려움을 내세웠는데, 이는 그저 이전을 위한 구실일 뿐"이라고 힐난했다.

시의회는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는 승용차로 30분 거리에 불과하며, 사무공간 확보는 정부대전청사 부지 내 잔여부지를 활용한 독립청사 신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세종 이전은 명분 없는 주장일 뿐이며, 시의회 의원 일동은 중기부 세종 이전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949년 7월4일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후 1952년부터 1961년까지 3대에 걸쳐 지방의회가 구성된바 있다. 그러나 1961년 지방의회가 전면적으로 해산 된 후 30년만인 1991년 6월20일 광역의원 선거를 실시하여 지방자치 시대의 새 장을 열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3. 기나긴 공방 끝, 지천댐 건설 동력 확보… 기후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용수 수요에 '다목적댐' 추진
  4. 교육비 격차 벌어졌는데 장학금은 평균 웃돌아… 대전 대학 엇갈린 지표
  5.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신청서 통과…구성원 찬반투표 본격화
  1. "몸무게 23.6㎏ 저는 대전샛, 우주탐험 준비마쳤어요"
  2.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3. [교단만필] 가을에 피는 꽃을 어찌 늦다 하겠는가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목원대, 전공의 벽 허물고 AI 대학으로 혁신
  5. 아이 백일 앞둔 부부, 난임치료와 조산까지 도운 건양대병원에 기부금

헤드라인 뉴스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경찰 송치 이후 불기소나 무죄로 뒤집힌 사건까지 추적해 기존 수사 성과를 다시 평가하는 시스템 마련이 경찰개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이 사건 무작위 배당과 수사심사 강화, 우수 수사관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 등을 추진하는 만큼 잘한 수사뿐 아니라 결과가 뒤집힌 수사도 사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검거나 수사 실적으로 특별승진이나 포상을 받은 뒤 해당 사건이 불기소나 무죄로 끝난 경우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인사에 반영할 것인지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경찰 범죄 수사..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버려 2억 원이 넘는 화재 피해를 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2형사부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2025년 3월 23일 낮 1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카센터 앞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가 현장을 떠난 뒤 약 4분 만에 카센터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고, 외벽과 천장 등이 타면서 수리비 약 2억 1125만 원 상당의 피해..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충청권이 행정수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그물망 광역교통망으로 한층 가까워진다.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메가시티, 즉 광역연합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청주공항~KTX오송역~조치원역~대전역~세종터미널~유성터미널~KTX공주역까지 각 지역 교통 거점에다 국회 세종의사당을 잇는 별도 노선들도 속속 계획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28일 청주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제34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