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정초등학교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학부모회와 함께 교내에 전통놀이길을 그렸다. |
천안쌍정초등학교(교장 김천수)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전통놀이길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통놀이길 은 달팽이놀이, 해바라기, 소라망줍기, 사방치기, 쌍8자놀이 등으로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등·하교길에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를 체험할 생각에 좋아한다"며 "전통놀이길로 인해 학교가 밝아져 학생들 뿐 아니라 교사들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쌍정초등학교는 2008년 제1회 졸업생 47명을 배출했으며 올해 제13회까지 총 13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참되고 새롭게 꿈을 가꾸는 행복한 쌍정교육’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꿈과 끼를 가꾸는 미래인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목은 학자의 기개를 상징하는 회화나무이며 교화는 첫사랑, 순결한 마음을 영원히 변치말자는 의미의 영산홍이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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