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은둔형 외톨이' 통합사례관리 공개슈퍼비전 개최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은둔형 외톨이' 통합사례관리 공개슈퍼비전 개최

  • 승인 2020-10-26 12:17
  • 수정 2021-05-07 15:58
  • 신문게재 2020-10-27 12면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천안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통합례관리 공개슈퍼비전을 열고 청장년 은둔형 외톨이(홈족)에 대한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공개슈퍼비전은 슈퍼바이저가 실무자에게 제공하는 자문, 교육, 지지, 평가로, 슈퍼바이저와 상하 수직적 관계에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다.



공개슈퍼비전은 실무자들이 통합사례에 대한 분석력을 높이고 사례관리의 질을 향상시켜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회의 안건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장년 은둔형 외톨이(홈족) 사례로, 은둔형 외톨이의 정신적 이해와 자살, 게임중독, 사회로 적응 및 복귀, 지역사회의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공개슈퍼비전은 공공·민간 사례관리 실무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성준모 교수가 슈퍼바이저가 돼 진행했다. 천안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나비의 꿈 정신재활시설,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은둔형 외톨이라는 개념은 친구가 하나밖에 없거나 혹은 한 명도 없고, 사회참여를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이는 197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일본의 히키코모리라는 용어에서 유래됐다.

 

히키코모리틀어박히다라는 뜻의 일본어 히키코모루의 명사형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 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후 2005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하게 됐으며 우리나라 은둔형 외톨이의 경우에는 대인관계의 단절이라는 부분에 주로 초점을 두고 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3.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4.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5.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1.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2.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3.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4.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5.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헤드라인 뉴스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중앙통제에 가동시간 제한까지… 학교 냉난방 가동체계 제각각

대전 학교 절반 이상이 냉난방기 가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학생과 교사의 수업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면서 충분한 냉난방이 보장돼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전교사노조가 8일 발표한 학교 냉난방기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전 109개 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초등학교 74개 학교·특수학교 포함 중고등학교 35개 학교) 중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 운영을 완전 자율로 가동하는 학교는 각각 43·31개 학교에 그쳐 절반 이상이 자유로운 냉난방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의 냉난방 가동 시스템은 학교장이 학..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충청, 3대 광역축으로…" 대전충남 통합 청사진 제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3대 광역축 기반 충청권 통합 발전 구상'과 '도시 인프라 기반시설 통합 시너지', '연구·의료 산업 확대'등 대전·충남 통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는 지방 인구 감소와 산업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대전·충남 통합 등의 광역권 단위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천안에서 충남도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저는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충남·대전을 모범적으로..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KTX와 SRT 내년말까지 통합된다

고속철도인 KTX와 SRT가 단계적으로 내년 말까지 통합된다. 이와함께 KTX와 SRT 운영사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도 통합이 추진된다. 먼저 내년 3월부터는 서울역에 SRT를, 수서역에 KTX를 투입하는 KTX·SRT 교차 운행을 시작한다. 하반기부터는 KTX와 SRT를 구분하지 않고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며 통합 편성·운영에 나선다. 계획대로 통합이 되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과 SR 노사,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와 각계 전문가 의견을 폭넓..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