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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읍성 전경 |
지역의 역사 유산, 문화재를 지켜라!
서천군이 충남도가 지정문화재 보존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보수.정비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14억23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충남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최다 확보액이다.
서천군은 지역 문화재 보수.정비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충남도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서천읍성 발굴조사 10억원, 한산향교 보수정비 4억원, 이상재선생 생가지 초가이엉잇기 2300만원 등 3건에 대한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군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소식을 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 상생과 문화재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지정제도는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엄격한 규제를 통해 항구적으로 보존하고자 하는 제도로 국가지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로 나뉘어진다.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보물·중요무형문화재·사적·명승·사적 및 명승·천연기념물 및 중요민속자료 등 8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또한 시도지정문화재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중 시·도지정 문화재보호조례에 의거해 시·도지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지정한 문화재를 말한다. 유형문화재·무형문화재·기념물 및 민속자료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시도지정문화재와 문화재자료의 보호·관리는 각 시·도지사가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세부적인 내용을 조례로 정해 관리한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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