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군수는 이날 열린 3세션 토론에 아키라 오시다 일본 지역발전위원회 부의장과 함께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에서 좌장은 호아큄 올리베라 마틴 OECD 부국장이 맡았고 변경화 균형발전위원회 정책연구관과 스베르커 린드블라드 스웨덴 기업혁신부 수석이 발제자로 나섰다.
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인구가 대도시로만 집중되는 양극화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이는"중앙이 지방의 자치 역량을 믿지 못하고 재정 권한을 틀어쥐고 있어 지방이 발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군수는"중앙의 지원을 확대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완전한 지방자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속한 지방분권을 주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OECD가 공동 주최해'포용국가를 위한 자치분권' 주재 4개 세션 토론이 이뤄졌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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