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농작물·쓰레기 소각 전 불 피움 사전신고 당부

  • 전국
  • 서산시

서산소방서, 농작물·쓰레기 소각 전 불 피움 사전신고 당부

  • 승인 2020-10-28 11:22
  • 수정 2021-05-19 19: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사본 -1549874649678



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화재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농작물 또는 쓰레기 소각 전 '불 피움 사전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불 피움 사전신고제란 연막소독 및 쓰레기 소각 등 화재라고 오인할 만한 불 피움 행위를 하고자 하는 경우 미리 119에 신고해 불필요한 소방 출동을 방지하기 위한 것.

또한 신고하지 않은 채 불을 피우는 행위 등으로 소방차를 출동하게 한 자에게는 충청남도 화재예방조례 제3조에 의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소방청 화재분석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 간 서산관내 화재오인 출동건수는 52건이며 논·밭·쓰레기 소각 출동은 34건으로 오인 출동건수의 약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7일 성연면 일람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화재신고를 받고 4대의 소방차량과 20여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했으나 농작물 소각으로 확인되는 등 하루 사이에만 4건의 오인신고가 발생했다.

강기원 서장은 "화재 오인 신고로 불필요한 소방력이 낭비되어 도움이 필요한 화재현장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며 "농작물 또는 쓰레기 소각 전 '불 피움 사전 신고'를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편 서산소방서는 서산시 호수공원 14로 26-4에 자리잡고 있다.  예천119안전센터(부춘동, 수석동, 석남동 일대), 대잔 119안전센터(대산읍일대), 동부119안전센터(음암면, 동문동 일대), 해미119안전센터(해미면, 운산면, 고북면 일대), 부석119안전센터(부석면, 인지면 일대, 성연119안전센터(성연면, 지곡면 , 팔봉면 일대), 119구조구급센터(서산시 일원)가 관할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