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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무기력한 공주시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행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시 중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오례)는 관내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행사를 펼쳐 칭송이다.<사진>
시에 있는 경로당은 봉황동경로당, 고상아리춘추경로당, 국고개효심당, 합동경로당, 봉황동상록경로당 등이 운영 중에 있다.
주민자치위는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전달된 생활필수품으로는 휴지와 커피믹스 등이다.
김순흥 고상아리 경로당 노인회장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코로나19 등으로 노인들이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은 선물을 갖고 찾아와 주셔서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남 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해 준 중학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공학동은 법정동인 중동과 반죽동, 봉황동으로 이뤄져있다. 현재 사업체는 1100개가 있고 의료기관으로 종합병원인 지방공사공주의료원을 비롯해 29개가 있다. 주요 유적지로는 봉산교, 영교, 공주교, 봉호아동에 석사자 2구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무령왕릉 왕금관식, 무령왕릉 왕비금목걸이 등이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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