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태극민턴’ 양손운동 트랜드 이끈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연중기획] ‘태극민턴’ 양손운동 트랜드 이끈다

[연중기획-대전 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5.용품제조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극월드스포츠’

  • 승인 2020-11-05 16:47
  • 수정 2020-11-13 09:50
  • 신문게재 2020-11-06 6면
  • 신성룡 기자신성룡 기자

용품홍보
태국민턴 제품 사진. 사진=태극월드스포츠 제공

 


[연중기획-대전 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5.용품제조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극월드스포츠'

누구나 한 번쯤 만져본 배드민턴은 우리와 가까운 생활스포츠로 최근에는 동네마다 동호회가 하나씩 있을 정도다. 그러나 국산 배드민턴 용품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게 현실이다. 일본 업체 요넥스가 국내 시장의 70~80%를 장악하고 있으며 대만의 빅터, 중국의 리닝 등이 그다음이다.

이런 가운데 국산 토종 브랜드를 알리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양손형 배드민턴 라켓스포츠인 태극민턴을 보급하기 위한 용품제조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극월드스포츠'가 그 주인공이다.

태극민턴 스포츠는 태극운동 원리와 태권도의 응용기술, 배드민턴의 융복합으로 태어났으며 라켓스포츠의 장점을 살린 경기 방식과 함께 양손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구사가 가능하다.

신개념스포츠인 태극민턴은 기존의 한 손 방식에서 탈피해 끊임없이 두 손을 사용해 공격치기와 받아치기를 하면서 여러 가지를 병행하면서 반복하기 때문에 뇌의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 특히 오른손과 오른발, 왼손과 왼발을 많이 사용하므로 좌뇌, 우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킨다.

가장 큰 특징은 신체에 무리가 없어 노인층들도 청소년처럼 태극민턴 경기를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에 대한 반발력을 줄여 좁은 실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라켓스포츠의 공간 제약에 따른 해결점을 제시했다.

태극민턴 공은 기존의 배드민턴 셔틀콕이 아닌 헤드부분이 소프트한 재질을 사용해 강한 스매싱으로 인한 상해 위험이 낮고 공이 빠르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태극민턴 라켓은 내구성이 강하고 친환경 소재인 러시아산 자작나무로 길이 37cm, 너비 17cm, 손잡이 두께 2cm로서 제작됐다. 60개의 1.2cm사이즈의 통기성 구멍은 신체의 부담을 덜어 라켓의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준다. 삼태극((天)빨간색-하늘(태양), (地)파란색-땅(물), (人)노란색-인간)) 무늬로 한국적 이미지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고 불사조 로고를 통해 사용자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박기범 태극월드스포츠 대표는 "배드민턴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래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태극민턴은 양손 라켓 스포츠로 점차 체육관과 일반인들의 참여가 늘면서 수 천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8개국에 퍼져나가는 등 새로운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현재 2차 태극민턴 보급형 라켓을 개발, 내년 생산을 위해 준비 중이며 이에 맞춰 내년 상반기 대회를 위한 각 지역 협회설립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세계화를 위해 8개국에 이어 몽골과의 협약을 앞두고 있다.
신성룡 기자 milkdrago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5.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1.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2.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3.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4.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5.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헤드라인 뉴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