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통합건강증진 '건강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 전국
  • 태안군

태안군, 통합건강증진 '건강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군민건강관리 위해 건강·영양·위생물품 꾸러미 965명에 지원

  • 승인 2020-11-10 10:0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통합건강증진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태안군이 코로나19로 군민건강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건강꾸러미 전달 모습.


태안군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군민건강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미래세대 건강관리 프로젝트 ▲성인건강관리 프로젝트 ▲살맛나는 인생 백세건강 ▲근육은 건강자산 지역사회 중심재활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문화 등 5개 분야를 추진과제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사업 부문이 대폭 축소됐다.



이에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올해 말까지 대상자별 ‘맞춤 건강관리물품 및 교육자료’를 지원해 군민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우선,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는 ‘건강위험요인 개선이 필요한 영양·운동상담자’ 300명을 대상으로 영양제, 손소독제, 마스크, 식물재배키트 등이 든 건강 채움 꾸러미를 지원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심뇌혈관질환자 100명에게는 대상자 가정 방문 또는 프로그램 참여 시에 편백나무 손 지압기, 발 지압 매트, 휴대용 만보기 등이 포함된 혈관 튼튼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록 장애인 98명을 대상으로는 가정 방문 시 미니짐볼과 마사지볼 등을 담은 오감만족 재활 꾸러미를 배부 지원 등 총 965명에게 맞춤형 건강꾸러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태안군에 주소를 둔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칫솔·치약, 건강습관 다이어리, 마사지볼, 비타민 등이 포함된 자가격리자를 위한 집콕 꾸러미를 자가격리 물품과 함께 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자칫 공백이 생길 수 있는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일상 속 군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