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라켓을 양손에? 실내에서 즐기는 신개념스포츠 '태극민턴' 아시나요?

  • 비주얼
  • 카드뉴스

[대전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라켓을 양손에? 실내에서 즐기는 신개념스포츠 '태극민턴' 아시나요?

운동용품 제조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극월드 스포츠'

  • 승인 2020-11-12 09:51
  • 수정 2020-11-26 14:36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001
002
003
004
005
006
007
008
009
010
011

 

 

 누구나 한 번쯤 접해 본 배드민턴, 아파트 단지나 동네마다 동호회가 있을 만큼 우리와 매우 가까운 생활 스포츠인데요. 하지만 라켓부터 공, 체육복, 기타 장비 등 구매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산 용품보다는 수입제품을 선호하다 보니 운동에 지출되는 비용이 부담스러울 지경입니다. 특히, 일본의 스포츠용품 업체인 요넥스(Yonex)가 국내시장의 80%가량 차지하고 있는데요. 대만의 빅터, 중국의 리닝 제품이 뒤를 잇습니다.

 

이러한 해와 의존도 높은 배드민턴 라켓 시장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토종 국내 브랜드가 있는데요. 양손형 배드민턴 라켓 스포츠인 '태극민턴'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용품 제조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극월드스포츠'입니다.

신개념 스포츠인 태극민턴은 태극 운동의 원리와 태권도의 응용기술, 배드민턴이 융복합돼 탄생한 스포츠인데요. 라켓 스포츠의 장점을 살린 경기방식과 양손 활용으로 다양한 기술 구사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양손으로 '공격치기'와 '받아치기'를 연달아서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뇌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정신건강에도 좋은 생활 스포츠인데요.



태극민턴은 젊은 층뿐만 아니라 노령층에서도 손쉽게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셔틀콕처럼 격한 동작이 가미되는 배드민턴과 달리 신체에 무리가 없고, 공의 반발력을 줄여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해 라켓 스포츠의 공간 제약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한 운동입니다.

태극민턴 공은 머리 부분이 부드러워 강한 스매싱으로 인한 상해 위험이 낮고, 공이 빠르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데요. 내구성이 강한 라켓은 친환경 소재인 러시아산 자작나무로 제작됐으며, 통기성을 위한 60개의 구멍은 신체의 부담을 덜어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제작됐습니다.



또한, 라켓에 그려진 '삼태극'은 하늘과 땅과 인간을 의미하는데 붉은색의 천(天)은 하늘(태양)을, 푸른색의 지(地)는 땅(물), 노랑의 인(人)은 사람을 뜻합니다.

태극민턴은 미국과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8개국으로 퍼져나가며 새로운 한류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현재 2차 보급형 라켓의 개발과 생산을 준비 중이며, 제품 출시에 맞춰 내년 상반기 대회를 위한 지역협회 설립을 추진 중, 몽골과의 협약도 앞둔 상태입니다.

태극민턴으로 몸에는 활력을, 마음엔 안정을 얻으세요!

기획·그래픽=한세화 기자/영상=금상진 기자

 

 

<관련기사>

[대전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아빠마음 담긴 핸드메이드 이유식으로 아토피 고통 벗어날까?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1124010008921

 

[대전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코로나시대, 오존 살균수로 바이러스.세균 한방에 없앤다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1106010002218

 

[대전중소벤처기업을 키우자] 집에서도 간편하게 가슴을 키운다?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110501000193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2.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