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 ‘같이의 온도’ 운영

  • 전국
  • 논산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 ‘같이의 온도’ 운영

건강한 가족문화 향상 및 학교적응력 향상 도움

  • 승인 2020-11-22 00:04
  • 수정 2021-05-04 23:5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교육청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는 지역 학생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관내 학생 및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마을공간 위쥬에서 집단상담 프로그램 ‘같이의 온도’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족 내 심리적 어려움 해소 및 가족 간 관계 개선, 학생들의 코로나블루 해소와 효과적인 감정조절을 통한 교우관계 향상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를 합친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같이의 온도’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가족캠프와 학생캠프로 나눠 진행됐다. 가족캠프는 미술치료를 활용한 가족 집단상담으로 진행했고, 학생캠프는 감정교육 및 신체활동을 통한 감정코칭 기법으로 운영했다.

미술치료는 심리적인 어려움이나 마음의 문제를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문제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감정 코칭기법은 코로나19로 무기력함에 빠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감정문제를 인식함과 동시에 올바른 감정발산법과 표현법을 가르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게 돕는다. 



이진구 교육장은 “Wee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한 가족 문화를 형성하고 대인관계 개선을 통한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Wee'는 we(우리)+education(교육) 또는 emotion(감정)의 합성어로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통합지원 서비스망이다. 

 

학교에서는 Wee 클래스, 지방 교육지원청에서는 Wee센터, 시.도 교육청에서는 Wee 스쿨로 세분화 운영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수영구,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 시 50만원 지원
  2. 천안신방도서관, 2026년에도 '한뼘미술관' 운영
  3.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 사업 평가 협의회 개최
  4. 2026년 어진동 '데이터센터' 운명은...비대위 '철회' 촉구
  5.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우수'
  1. 종촌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웃기는 경매' 눈길
  2. 유철, 강민구, 서정규 과장... 대전시 국장 승진
  3.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건양대' K-국방부터 AI까지… 미래를 준비하는 선택
  4.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