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2020년 충남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충청남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1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지도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기관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고품질 대농업인 서비스 제공과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기준은 미래농업인력 육성, 농촌진흥사업조직 및 예산관리, 귀농·귀촌지원, 과학영농시설 운영실적 등 13개 항목 24개 주요 사업별 지표를 근거로 점수를 매겼다.
이번 수상으로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인센티브로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갑수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국내외적으로 다변화되는 농업환경과 소비자들의 소비 추세에 신속히 대처하고 꽃동산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노력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농촌경쟁력 강화로 돈 버는 금산농업실천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957년 금산군 농사 교도소로 시작했으며 이후 1998년 금산군농업기술센터로 이름을 바꾸었다.
농약안전성분석실,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유용미생물 · 클로렐라 공급,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운영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마련과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변화를 이끌어 실천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스마트 농업의 확산을 선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 신소득 작목 발굴육성 등 금산 농업의 산실로 새로운 소득창출과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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