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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전경. |
충남도가 도내 등록예술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당초 신청 기간을 지난 20일까지 마감하기로 했으나, 더 많은 예술인에 혜택을 주기 위해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앞서 도는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씩의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도내 등록예술인 1168명이며, 이를 위한 총 소요예산은 11억6800만원이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시·군의 예술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예술인이 대중활동 위축 및 생계문제 직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도내 예술인들에 혜택을 주기 위해 생계지원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 생계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공연과 예술분야 활동이 중단된 데 따른 것으로, 생계 절벽에 놓인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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