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 지식재산(IP) 심포지엄' 개최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인공지능(AI) + 지식재산(IP) 심포지엄' 개최

-특허청.기초과학연구원(IBS).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동 개최
-인공지능에 얽힌 지식재산권 분야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화두를 제시

  • 승인 2020-12-17 15:34
  • 수정 2021-07-24 16:32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정부대전청사
정부대전청사

 

가전은 물론 생활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이 속속 접목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의 영향력과 앞으로의 발전방향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원은 물론 미술가, 지식재산권 전문가가 나서 각분야에서 도입되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을 소개하고 현안 과제를 논의한다. 

 

특허청은 18일 오후 12시 40분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공동으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의 'AI + I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AI 기술발전에 따라 전세계 특허 출원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정치, 정책, 법, 예술 등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 1 세션에서는 'AI와 제도 룰은 누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원광연 KAIST 교수의 '물오른 AI 시대에 던지는 질문들'의 주제강연에 이어,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의 김지수 국장이 '인공지능의 글로벌 지재권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이 예술인의 관점에서 'AI 저작권 사례'를 논의하고 박성필 KAIST 교수가 AI 기술의 특허, 저작권 보호와 관련해 출원과 소송 동향을 소개한다.

 

IBS 이노베이션팀 부경호 팀장이 진행하는 제 2 세션에서는 'AI 지식재산 실무'를 주제로 박재훈 특허청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장이 '인공지능은 에디슨이 될 수 있을까'를 발표하고 박상현 특허청 머신러닝특허팀장이 '인공지능 특허획득 방법'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김지수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연구자들이 지식재산권을 획득함으로써 개인적으로는 연구성과 보상의 토대가 되고, 국가적으로는 산업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는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특허청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심판 및 변리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산업재산권의 적기 보호로 산업기술 개발의 촉진을 지원하고, 산업재산권 행정체계를 구축해 기술경쟁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1977년 설립됐다. 

 

기술적 창작물에 대한 심사 및 특허권 부여, 발명진흥 시책 수립·시행, 특허심판제도 운영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5월 1일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최초로 기업형 중앙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2025년 제1회 추경 1260억 원....총액 2.1조 원 예고
  2. 투쟁 수위 높인 조리원들, 대전 A고 급식갈등 지속… 학교는 뭐 했나
  3. 대전 중구 석교동 3중 추돌…5명 경상
  4. ‘내 일자리는 어디에’
  5.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1. [우난순의 식탐] 주먹밥과 기억의 힘
  2. [기고] 국민 신뢰 확보의 초석, 공정한 선거관리
  3. [스승의 날] "선생님 사랑해요" 편지로 전한 감사의 마음
  4. 대전중부경찰서 전국 첫 ‘자율방범대원의 집’ 추진… 시민 긴급 대피처로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이창종 서구민주평통 회장

헤드라인 뉴스


권선택 前 대전시장 이재명 선대위 전격 합류

권선택 前 대전시장 이재명 선대위 전격 합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한다. 이 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지향과 국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충청권 인사라는 권 전 시장의 높은 활용도가 대선정국에서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15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민주당에서 요청해 이 후보 중앙선대위에서 함께 하기로 결정됐다"며 "앞으로 이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배경엔 민주당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보직은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이다. 앞으로 그는 대..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

  •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