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의 대기오염 대책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백령도, 수도권, 남부권, 중부권, 제주권, 영남권 집중측정소 등 6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난해 경기도 안산과, 충남 서산에 추가로 측정소가 설치돼 전국적으로 8개 집중측정소가 운영중이다.
집중측정소는 국가 배경지역과 주요권역에서 대기질 현황 및 유입, 유출되는 오염물질의 탄소성분, 이온성분, 중금속성분 등을 파악하여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올해 2억 원을 추가 투자해 지역의 대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차량 통행이 빈번한 배방신도시 21번 국도 도로변 대기질 파악을 위해 '도로변 대기오염측정소'를 작년 하반기에 설치 완료해 시험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송악면 지역에 도시대기 측정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대기오염물질은 황사의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아황산가스 등을 말한다.
대기오염측정소는 대기오염물질들의 발생원과 농도, 어떤 구성으로 이뤄져 있는 지를 측정한다.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전국 561개 일반측정소에서 유해 물질을 측정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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