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 농가의 과원관리를 돕기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혹한기 동해피해 조기진단을 시행한다.
조기진단 대상은 복숭아, 포도, 감 등이다. 진단 서비스를 받을 농가는 꽃눈이 달린 가지를 20~30cm 길이로 잘라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 의뢰하면 된다.
판별에는 3~5일 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개별 농가에 통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결과 통보와 함께 봄철 과원관리 요령도 안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술과 정보를 보급하는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이다. 각 시/군에 설치되어 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역시 그 중 한 기관이다. 1962년 3월 21일 제정된 농업진흥법에 따라 시군에 설치된 농업관련 계몽지도, 기술보급 및 훈련을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산하의 농촌지도소가 1998년 10월에 개편된 것으로 농촌지도사업, 교육훈련, 농업특화사업 등을 관장하며, 종사자들은 1997년 1월 1일부터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강 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영농활동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농업인이 자랑스러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청양군 농업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과 함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문의하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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