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수립 가동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수립 가동

비상근무태세 유지 및 6개 업체와 비상연락체계 구축

  • 승인 2021-01-19 10:58
  • 신문게재 2021-01-20 13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공주시가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수도계량기와 급배수관로 등 수도시설물의 동파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 2월말까지 동파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비상근무반은 공휴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3명의 전담직원이 24시간 대기하며 동파 신고 시 즉시 출동해 동파계량기 교체 및 송?배수관 관리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관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6개 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파 예방 수칙을 전파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보호통속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채워주고 ▲야외에 노출된 수도관(수도꼭지까지)은 보온재 또는 헌옷, 헌이불 등으로 두툼하게 감싸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열선을 이용한 전기시설 설치나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도시설이 얼었을 때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수도관이 파손될 위험이 있으므로, 헌옷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서서히 녹여야 하며,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수돗물을 약하게 흘려보내 동파를 방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배수관, 수도계량기 동파 시 평일 주간에는 공주시 콜센터(?1899-0088)로, 야간이나 공휴일, 주말에는 공주시청 상하수도과(840-2346, 8830)로 신고하면 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4.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1.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4.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5.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