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과수화상병 공동방제약제 무상 배부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과수화상병 공동방제약제 무상 배부

  • 승인 2021-03-02 13:42
  • 박지현 기자박지현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부터 과수화상병 발생억제를 위해 지역 내 배·사과 과원에 대한 공동방제용 약제를 지역농협에서 무상으로 배부한다.



이번 배부되는 약제는 배꽃 개화 전·후(사과의 경우 신초 발아 전·후) 3차례 방제용으로 과수원이 천안지역에 있는 농가 대상이며, 지역농협과 농업기술센터 병천동면지소에서 기간 내 배부를 받지 못할 경우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배·사과·비파·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종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마르는 병이다. 발병된 나무는 급격히 고사하며 전염속도가 빨라 식물방역법에 의해 발병과원은 발병주뿐만 아니라 과원 내 식재된 나무도 매몰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사전약제방제를 하지 않고 화상병이 발생했을 경우 방제작업 후 지급되는 손실보상금이 경감될 수 있으니 반드시 약제방제 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과수화상병 조기근절과 확산방지를 위해 정밀예찰조사와 신속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힘 VS 민주당' 2026 세종시 리턴매치, 총성 울린다
  2. 가원학교 건물 흔들림 원인 밝혀지지 않았는데 증축 공사?… 행감서 질타
  3. 대전대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12개 기업과 인재 양성 업무 협약
  4. 세종 '빛축제' 민간 주도 한계...공공 참여 가능할까?
  5.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1. "100만 도시 만든다"… 충남도, 국가산단 조성·치의학연 유치 등 천안 발전 견인
  2. 한화그룹, 2025 한빛대상 시상식... 숨은 공로자 찾아 시상
  3.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문 연다
  4.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5.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헤드라인 뉴스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황금돼지띠' 고3 재학생이 많아 응시자가 대폭 늘어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에서만 5만 5281명이 시험을 본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총 5만 5281명이다. 각각 대전 1만 6131명, 세종 6005명, 충남 1만 9261명, 충북 1만 3890명이 시험을 신청했다. 이번 시험은 황금돼지띠인 2007년생이 고등학교 3학년인 해로, 전국 응시..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 대가' 뇌물 주고받은 대전 조합장·임대사업자 2명 덜미

임대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대전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뇌물을 건넨 임대사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대전지역의 한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사업권 낙찰 편의 제공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조합장 A(70대)씨와 임대 사업체 대표 B(5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의 임대아파트 사업권 낙찰을 위해 뇌물을 수수하거나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대사업자 A씨는..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검찰, 1년간 110명에 94억 편취한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53명 구속 기소

대전지방검철청 홍성지청이 1년간 110명으로부터 94억 원을 편취한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수익 4억 2000여만 원을 추가로 밝히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총책의 신원을 확인, 해외 공조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지청은 12일 오전 청내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구속 기소, 범죄수익 박탈을 위해 피고인들 전원의 금융계좌·가상자산 계정 등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특경(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

  •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나눌수록 맛있다’…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 ‘혼잡 없이 수능 시험장 찾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