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이 4일 천안시에 소재한 반도체 웨이퍼 생산기업인 ㈜제이쓰리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다인을 방문해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이사장이 방문한 ㈜다인(대표 공호성)은 자동차 차체에 들어가는 골격 보강 구조물, 시트 등 50여종의 부품을 생산해 한국GM, 현대·기아차 등에 납품중인 전문기업이다.
시스템 반도체 기판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생산 업체인 ㈜제이쓰리(대표 이경환)는 일본 무역적자의 대표품목인 반도체 웨이퍼 제조시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 실리콘 웨이퍼'의 국산화를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중진공은 정책자금을 통해 (주)제이쓰리 제품개발과 생산을 위한 시설 증대를 지원했으며, 기술·경영지원, 해외시장 진출·인력지원을 추가 연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충남의 주력산업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산업인 만큼 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연계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제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에게는 위기극복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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