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 이천시 푸드통합 지원센터 부지관련 투기의혹 유감 표명

  • 전국
  • 수도권

이천시장, 이천시 푸드통합 지원센터 부지관련 투기의혹 유감 표명

모 방송국 보도내용 시기적으로 맞지않다! 법정대응 시사

  • 승인 2021-03-16 15:24
  • 수정 2021-03-16 16:4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BY2I3497
엄태준 이천시장, 시 공무원 땅 투기의혹 보도 프리핑
엄태준 이천시장은 1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시름이 깊어진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 함께 희망을 갖고 노력하는 이 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H공사 땅 투기 사건과 연관하여 이천시 율현동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를 공무원 땅 투기로 몰아가는 것에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엄 시장은 "이천시 푸드플랜 사업은 지난 2018년 6월 당시 당선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었던 후보의 공약 사항 중 하나에 불과 했고, 이후 이천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동 사업 확정 및 기본계획 수립 시기는 같은 해 9월이고, 부지확정은 2020년 7월 말경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무원들의 해당 토지 취득 시기는 2017년과 푸드플랜 사업계획과는 시기적으로 전혀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10월 당초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는 증일동 259번지 일대 였으나, 2020년 4월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의견(재검토) 및 코로나19로 인한 지방재정상황에 맞게 부지면적 및 계획시설 규모를 변경하여 추진하면서 다른 후보지를 물색하게 되었으며, 2020년 7월말 최종 율현동 15-1번지 일대(2만9650㎡)를 푸드 통합지원센터 부지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건은 "일부 공무원의 토지매입과 사업계획 정보 간의 관련성은 전혀 연결되지 않았고, 그럼에도 국내 유력 방송사가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해 최근 LH공사 땅투기에 편승해서 시 공무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하여 투기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이에 시는 "명명백백 오해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푸드플랜 관련자들을 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할 것이며, 수사결과를 토대로 사실과 다른 언론 보도와 일부 SNS상의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고발 등 후속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엄 시장은 "푸드 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공급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이며, 어떠한 시련이 와도 오해와 불신에 맞서서 정정당당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헤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