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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농산물 수출에 효자 역활을 하고 있는 샤인메스켓.=중도일보DB |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 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이처럼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먼저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제공과 소득증대를 위해 재단법인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해 유통, 교육, 농정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를 구성 농식품판매 전략수립 및 유통혁신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사상 유래없는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로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추진 1157억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전국 최초로 '농식품 유통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판로부진 신선농산물 대형 구매처 알선과 홍보, 도 운영 쇼핑몰 '사이소'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지원, 고령농, 영세농 등 유통 취약계층 판로개척 지원, 지역 구매 등 다각적 홍보활동을 지원했으며, '농식품부 공모사업'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유치하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농산물 직거래를 확대했다.
온라인 시장 등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고향장터 '사이소'와 제휴몰을 통해 164억 원의 매출 대박행진과 11번가, 네이버, 다음, 카카오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할인행사와 라이브커머스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지역농산물 인지도 상승은 물론 홍보·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식품제조 가공분야도 민선 7기에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와 지역 생산농가의 계약재배를 통한 우수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생산시설 현대화로 상품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상생협력 도모와 현장 판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함께 추진하였다.
아울러, 지난해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대비 20%이상 늘어난 6억 3400만불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코로나 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경북도는 민선 7기 핵심공약인'제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실현'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매장 운영, 라이브커머스 농산물 판매지원 등 판로확대를 위해 6개 분야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를 견인할 농업CEO 양성에 112억원, 로컬푸드 활성화에 1209억원, 농식품 수출증대에 122억원,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에 46억원,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485억, 글로벌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에 105억원으로 현장중심 미래형 인력 양성부터, 농가조직, 학교급식, 직거래, 가공, 수출 등 유통전반에 걸쳐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 19로 일상생활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해도 제값 받을 수 있는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앞으로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유통정책을 펼쳐 농산물 가격과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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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