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쥬라기박물관, 나눔과 봉사로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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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쥬라기박물관, 나눔과 봉사로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자리매김!

지난 2012년부터 9년간 3억 2100여 만원 기부
코로나19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 이어가

  • 승인 2021-03-27 23:48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공룡 전문 자연사 박물관인 '안면도쥬라기공원 영농조합법인(대표 임태영, 이하 쥬라기박물관)'이 코로나19로 관람객이 급감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를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태안군 남면 신온리 641-3번지에 위치한 쥬라기박물관은 공룡화석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로 2011년 7월에 개관한 이후로 누적 관객이 177만 명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쥬라기박물관은 우수한 시설과 콘텐츠로 공룡과 관련된 전시, 연구, 교육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개관 이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9년간 남면초·중, 태안여고, 태안군사랑장학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총 3억 2100여만원을 기탁하고, 독거어르신 가정과 기초수급자 가정 돕기와 체육대회나 경로당 야유회의 찬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특히, 2013년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되며 지난해까지 총 50회에 걸쳐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교실'을 펼치는 등 교육 기부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남면과 안면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는 이벤트 행사를 열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등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임태영 안면도쥬라기공원 대표는 "코로나19로 박물관 운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그동안 박물관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지역민들 위한 나눔과 봉사를 멈출 수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박물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안면도쥬라기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면도쥬라기박물관에서는 디플로도쿠스과 공룡인 수우와세아 골격, 티타노사우르스의 알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진본 화석들과 공룡의 모습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첨단 'AR/VR체험관'을 비롯해 공원과 카페, 천문관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어 친구, 연인,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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