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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원(앞줄 가운데) 나노종합기술원장과 주요 수상자 등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노종기원 제공 |
나노종합기술원은 상생협력 가치 창출과 동반성장 문화 조성을 위해 시상제도를 마련하고 첫 최우수 우수성과 기관·협력사로 ㈜트루윈과 ASML코리아를 각각 선정했다.
나노종합기술원은 30일 본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활용 우수 연구성과와 우수 협력사 2개 부문 6개 기업·기관에 상장과 장려금을 수여했다.
우수성과 부문 최우수상은 나노종합기술원 특허와 공정기술을 활용해 적외선 열영상 센서 상용화(35um)와 차세대 제품을 개발한 ㈜트루윈 신종석 수석 연구팀이, 우수상은 나노종합기술원 모듈형 바이오칩 플랫폼 기술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한 ㈜바이오티엔에스 김봉석 대표 연구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논문·특허 등 기초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KAIST 육종민 부교수 연구팀과 한국원자력연구원 김기연 선임 연구팀에게 돌아갔다.
우수 협력사 부문은 핵심장비 구축과 부품을 지원하는 2개 협력사로 ASML코리아와 ㈜포트로닉스천안(PKL)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ASML코리아는 12인치 반도체 테스트베드 핵심장비 ArF 이머전스캐너와 8인치 ArF 드라이스캐너 등 노광장비의 구축과 성능개선을 조기 달성했다. ㈜포트로닉스천안(PKL)는 반도체 회로패턴용 포토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으로 공정기술 개발과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조원 나노종합기술원장은 "기술원의 발전은 고객의 사랑과 협력사의 지원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고객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가치 창출과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노종합기술원은 시설·장비의 공동활용을 통한 연구개발지원과 연구성과의 실용화·중소벤처기업의 창업지원을 위해 '나노기술개발촉진법'을 근거로 2004년 설립됐으며 산·학·연 나노기술관련 연구개발 시설 장비의 공동·활용 지원을 비롯해 나노융합 신산업 창출을 위한 공정·응용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첨단장비·시설을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성과 실용화·중소기업 창업지원도 주 기능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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