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3일 KT위즈 개막전 선발투수 김민우 뛴다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3일 KT위즈 개막전 선발투수 김민우 뛴다

2015년 입단해 안정된 피칭 선보여

  • 승인 2021-04-01 18:1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김민우
한화이글스가 2021시즌 개막전에 KT위즈를 상대로 김민우 선수를 선발투수로 기용한다.
한화이글스 수베로 감독이 오는 3일 KT전에 등판할 개막전 선발투수에 김인우 선수를 지목했다.

지난 연습경기에서 6승 1패로 좋은 성적을 보인 한화이글스는 2021시즌 개막전을 3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갖는다.

상대는 이강철 감독이 지휘하는 KT위즈로 올해 연습경기에서 5승 1패에 한화에 이어 연습경기 팀순위 2위를 달렸다.

한화는 KT위즈와 연습경기에서 한 차례 맞붙어 6-5 승리를 거뒀다.



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은 연습경기 동안 개막전 등판 선발투수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4월 1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너무 일찍 공개해 예정 선수가 갑자기 컨디션 나빠져 다른 선수를 내보낼 때 해당 선수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따라 1일 오후 5시께 수베로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 공개를 통해 '김민우 선수'를 지목했다.

김민우는 2015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해 2020시즌에서 26경기 출전해 평균자책점 4.34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연습경기에서도 2경기 8이닝 등판해 탈삼진 4개에 평균자책점 2.25점을 기록 중이다.

김민우는 국내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최근 시범경기에서 컨디션 점검도 마쳐 2021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선수로 낙점됐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개막전 선발등판이 김민우 선수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으며, 전년도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화이글스의 확신한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658만$ 수출계약 맺고 거점 확장"… 김태흠 지사, 중국·베트남 출장 마무리
  2.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3. 예산 서부내륙고속도로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1명 숨져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1.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 마음응원 캠페인…마음구호 키트 나눔도
  2.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3.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4.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5. 건양대병원, 차세대 보행 재활 로봇 활용해 스스로 걷기에 도움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