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차 추경 2455억원 편성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1차 추경 2455억원 편성

신용보증재단 운영비 등 소상공인, 시민복지 개선 초점
시립도서관 개관, 예술의전당 시범운영 사업비 반영

  • 승인 2021-04-29 16:02
  • 수정 2021-04-29 17:5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1608535197165
세종시는 신용보증재단 운영비 등 2455억원을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제1회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시민들의 복지와 편익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경 재원은 2020년도 초과세입 등으로 발생한 순세계 잉여금 1659억원과 국고보조금 486억원 등을 활용했다.

추경예산 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 10월 신용보증재단 설립을 목표로 운영예산 16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화폐 여민전 105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 위해 캐시백 지원금 105억원을 반영했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을 21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차보전금 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와함께 10월에 개관하는 시립도서관 운영비 26억원과 5월 준공 예정인 세종예술의 전당 시설보강비 23억원을 편성했고, 조치원읍 신흥리 운동장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기 위해 시설비 52억원을 반영했다.

국비를 추가 확보해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과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기존 535대에서 1965대로 대폭 확대하고, 전기화물차(30대→80대)와 전기이륜차(27대→100대)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도에 도시 바람길 숲을 완공할 수 있도록 4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세종시 주력산업인 자율자동차 분야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지구 기반 조성, 자율주행 기술개발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비 59억원을 마련했고,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센터 이전 예산 4억원, 웹툰 캠퍼스 조성비 7억원을 편성했다.

2023년 완공 예정이던 전의·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54억원과 52억원을 추가로 반영했다. 올 하반기 금남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19억원을 편성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주차장을 확충하기 위해 부지매입비 17억원을 편성하고, 4호점 설계예산 3억원도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기 위해 154억원을 반영하고, 대평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매입비 51억원을 편성해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세종시는 재정건정성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모든 사업의 시의성과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
  2. 천안시, 여름 휴가철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3.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에 명달호… 9월 1일자 181명 인사
  4. [현장에서 만난 사람]세계 최대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 기업 ASML 한종호 매니저
  5.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1. 천안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승용차 압류·공매 착수
  2. 천안시, 2026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사전교육
  3.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
  4. 대전농협-기성농헙-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 이심점심 중식지원 봉사활동
  5.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028년에서 2030년으로 개통이 미뤄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또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가운데 호남선 직하부 비개착공사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8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 난이도는 높은데 사업비 단가는 낮게 책정된 탓에 입찰 과정에서 업체 사업 포기와 유찰이 반복된 것이다. 일각에선 트램 사업 주체인 대전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위탁만 해놓고 손 놓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일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699m) 중..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충청권에서도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장기간 문을 닫았던 점포가 재개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품 입고가 충분하지 않은 곳도 있어 매장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67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유성점과 가오점, 세종점, 충남 논산점과 보령점 등 5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영업 재개는 지난달 13일 임시 휴..

중고차 `숨은 수수료` 없앤다지만…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중고차 '숨은 수수료' 없앤다지만…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정부가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차량 판매가격에 포함하는 '총액 표시제'를 도입한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확인한 차량 가격과 실제 구매가격이 달라지는 원인인 '숨은 수수료'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중고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중고차 판매업자가 인터넷 플랫폼 등에 차량을 광고할 때 차량 가격뿐만 아니라 매도비, 알선수수료, 성능보증보험료 등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는 각종 수수료를 판매가 총액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게 골자다. 현재 소비자가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할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