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38억 원 규모의 미래전략 분야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13건의 정부 R&D 수주와 415개의 일자리 창출 등 총 8개 분야 788건, 31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투입 예산대비 8배가량의 성과로, 단기간에 결과물이 도출되지 않는 연구 분야의 특성을 감안할 때 상당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신규 클러스터 사업제안서 심사에서는 공주대 주관 반도체산업 패키징·테스트 소부장 클러스터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 라이프 케어 기기 및 서비스 클러스터 총 2개의 클러스터가 선정됐다.
'반도체산업 패키징·테스트 소부장 클러스터'는 향후 천안시 반도체 관련 산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이프 케어 기기 및 서비스 클러스터'도 라이프케어 산업 분야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반도체 분야 산업과 의료장비 분야산업의 전략성과를 목표로 클러스터당 4000만원의 보조금을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전만권 부시장은 "천안시는 지역 거점 대학교, 연구기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해 지역산업 경쟁력과 기술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 "기존 6개 클러스터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추가 선정된 2개의 클러스터는 그동안의 개별 클러스터 내부적 협력을 넘어 클러스터 간 공유를 기반으로 천안시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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