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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컬 동아리 가온누리의 버스킹 활동 모습 |
예산여자고등학교(교장 오창근)의 동아리 버스킹 활동이 올해에도 활짝 꽃 피우고 있다.
이 활동은 4월 초부터 주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4개 팀의 동아리 학생들이 버스킹 활동을 실시했다.
버스킹 활동의 내용은 학술 발표, 공연 활동, 체험부스 운영 등 크게 3개 영역이며 모든 과정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학교생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
버스킹 주제로는 자존감 지킴이가 되자!, 모의 마케팅 실험 및 모의 주식투자, 나날이 발전하는 3D산업, 미디어 리터러시 알기, 청소년 우울증, 인체의 신비한 비밀, 즐거운 보드게임 수업, 언론 와! 신문부는 처음이지?, 과산화수소 분해 실험, 나의 경찰관 자질 탐구, 기내에서 발생하는 일들, 뉴미디어 시장 확대에 따른 삶의 변화, 브릭스 라우셔 반응, 나전칠기 체험, 예향을 그리다, 음수와 음수의 곱은 왜 양수일까?, 약! 그냥 버리지 마세요! 등 다양했다.
이번 버스킹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이용빈 학생은, " 동아리 버스킹 준비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여러 친구들의 의견을 통해 각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단체 활동 시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명종 동아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시행착오와 의견을 바탕으로 이 활동을 직접 추진한 것이 좋은 경험이다. 부분 등교로 동아리 모임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여 대견스럽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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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